지난 2일 노사 '공동 선언문'…4일엔 결의대회 열어쌍용C&E 노사가 비상경영체제 적극 동참과 안전사고 예방을 다짐했다.
4일 쌍용C&E에 따르면 회사는 '노사 공동 선언문'을 지난 2일 발표한데 이어 이날엔 강원도 동해와 영월공장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참석해 '통합무재해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쌍용C&E 노사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최근 연이어 발생한 중대재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필사즉생의 각오로 임할 것 ▲회사 직원과 협력업체 종업원 모두의 안전을 위해 통합무재해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 ▲도전과 원가혁신을 통해 경영위기 극복에 한마음으로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노사 모두가 경영위기를 극복하기위한 주춧돌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이현준 쌍용C&E 사장은 "공동 선언을 시작으로 재해가 발생하는 근원적인 고리를 끊어낼 수 있도록 안전 교육을 내실화하고 안전 관련 투자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며 "노사가 한마음으로 통합무재해 실현과 원가혁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동환 쌍용C&E 노조위원장도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곧 경영위기를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면서 "회사의 위기상황을 전 노조원이 힘을 모아 헤쳐나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총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는 생산공장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쾌적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개선키로 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