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SNS 분석 플랫폼 운영에 나선다.
◆KB국민카드 인공지능 이용해 상품 개발 나서
KB국민카드는 임직원 대상 소셜 미디어 분석 플랫폼인 '에이비(AiBi)'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에이비는 뉴스 및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한다. 플랫폼을 이용하는 임직원은 ▲관심주제 분석, ▲원문 검색, ▲분석 대시보드, ▲AI 분석 리포트 서비스 등 리포트 정기구독을 통해 분석한 정보를 상품 개발 및 마케팅에 활용한다.
매일 약 200만건의 데이터를 수 분 이내 처리한다. 약 16만건의 뉴스 기사 등 미디어 데이터에 대해 '중요 단어 추출 분류', '군집 생성', '주제 생성' 및 '문장 별 감정 분석'을 2시간 이내 처리한다. 특히 인공지능에 기반한 자연어 처리 기술(Natural Language AI)과 자동화된 기계학습 기술을 활용해 분석 모델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개선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AiBi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신속하게 시장의 변화를 감지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기반을 마련했다"며 "도출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통해 상품기획부터 사후관리까지 프로세스 전반에 시장과 고객의 소리를 빠르게 반영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해외 채권 2억유로 발행
◆ 우리카드 ESG채권 발행
우리카드는 한화 2618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약 2억유로를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해외 ABS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채권으로 발행했다. 조달한 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중소상공인의 카드결제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겨 정산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네덜란드 내 글로벌 은행 아이엔쥐(ING)의 단독 투자로 발행했다. 기초자산은 신용카드 매출채권이다. 평균 만기는 4년이고 ING은행 서울지점과 통화이자율스왑을 체결해 환율 및 이자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제거했다.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Moody's)는 이번 해외 ABS에 최고 신용평가 등급 'AAA'를 부여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각국의 인플레이션 대응에 따른 금리 인상 기조로 자금 시장 변동성이 높아졌지만, 우리금융과 당사의 높은 대외 신뢰도 및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국내 조달 대비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며 "금번 발행으로 카드채 발행 부담을 줄였고 향후에도 조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안티 바이러스 소재인 '에버반'을 카드 제작에 활용한다.
◆ NH농협카드 바이러스 제거 카드 선봬
NH농협카드는 3일 서울 종로구 NH농협카드 본사에서 아이씨케이, 롯데케미칼과 안티 바이러스 소재 카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이 2020년에 개발한 세계 최초 안티 바이러스 소재인 에버반을 카드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 에버반은 바이러스 사멸 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다. 세균 및 곰팡이의 증식을 억제하는 소재로써 한국(KBPR), 미국(EPA), 일본(SIAA) 등 국제적 살생물질 법규 기준 충족 및 국제 표준 인증 획득을 통해 안정성 또한 입증했다.
카드 원단 제작은 아이씨케이의 카드 생산 인프라를 활용했다. 현행 소재인 PVC 대신 에버반으로 만들어진 ABS 박막 필름을 입히는 방식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안티 바이러스 소재는 8월 중 출시 예정인 '올바른HOMETOWN카드'에 첫 적용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위생과 안전에 대한 고객의 니즈와 부합한 상품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 경영을 통해 당사의 사회적 역할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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