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서울 스타트업의 베트남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와 공동 협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오후 2시20분(현지시간) '서울창업허브 호찌민'에서 응우웬 호앙 장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과 스마트모빌리티 등 미래먹거리 산업분야 기술제휴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선포식을 열었다. 이어서 서울산업진흥원(SBA)과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NATEC(기술기업·상용화 개발국)은 실질적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받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서울 기업이 베트남 현지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발굴부터 기술제휴, 산학협력 등을 중점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 관계자는 "베트남은 2050년 전기자동차 100% 전환을 목표로 국가적으로 전기차 확대를 위한 등록세·특별소비세 감면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커 우리 기업들에게는 기회의 시장이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시작으로 향후 AI, 로봇 등 4차산업 기술 전반으로 기업 지원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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