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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화문광장 개장 맞아 미디어파사드 불 밝힌다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 전경./ 서울시

서울시는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개장을 맞아 세종문화회관 외벽에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조성해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광화문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는 세종문화회관의 전면과 측면부에 빔프로젝트를 투사하는 방식의 대형(체임버홀 벽면 44×11m, 대극장 우측벽면 13×11m) 와이드파사드로, 5만안시의 세계 최고 수준의 사양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광화문광장 개장식에 맞춰 오는 6일 오후 8시30분 미디어파사드를 점등한다. 시는 8월 7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막기념전 '라온하제'를 통해 디지털 속에서 현대인이 느끼는 휴식과 힐링의 경험을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 5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매일 저녁 8시부터~11시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라온하제'는 '즐거운 내일'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로,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편한 쉼터이자 일상의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다가가겠다는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 운영의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라온하제는 ▲더운 여름밤을 파도의 시원함으로 식혀주는 이이남 작가의 '기운생동_생명의 바다' ▲따뜻한 감성의 애니메이션을 선보인 이경돈 작가의 'You're Free' ▲상쾌하고 편안한 여름날을 느끼게 하는 유민하 작가의 'Cold Water and Summer' 등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 3D영상을 포함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시는 오는 8월 15일 광복절 77주년을 맞이해 광복의 기쁨을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 '함성'도 8월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개장기념전 작품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진준 작가가 참여한 '함성'은 그날의 소리를 이미지와 음악으로 표현한 미디어콜라주 작품이다. 함성을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당시 광복절의 감격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올해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의 전시 기획 및 운영 총감독은 카이스트(KAIST) 미술관 관장이자 카이스트(KAIST) 문화기술대학원교수인 이진준 예술감독이 맡았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개장기념전 1, 2부'와 '서울시-KT 미디어아트 공모전', '서울라이트-광화 빛축제 연계전' 등 4개의 전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한 '인증샷 이벤트'도 준비됐다. 행사 참가 희망자는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 개장 주간(8월 6~15일)에 광화문광장을 방문해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촬영하고, 해시태그(#서울시광화문광장미디어파사드)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시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는 서울시가 '디지털감성 문화도시'로서 전 세계 미디어아트의 대표 거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365일 세계적 수준의 품격 높은 미디어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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