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디 최고의 명작 오페라 '가면무도회'가 26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금정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콘서트오페라 형식인 이번 공연은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성공건립을 위한 '2022년 부산오페라시즌'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예술가 및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티켓 오픈 전부터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친구의 부인을 사랑한 남자의 자극적인 스토리, 촘촘한 음악적 완성도, 짜임새 있게 맞아떨어지는 치밀한 연출을 한 무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작품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이다.
오페라 '가면무도회'는 '스웨덴 국왕 암살 사건'을 다룬 이야기이다. 실제 사건에서 살해 이유가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지만, 극작가 '안토니오 솜마'가 국왕 시해 사건에 친구의 부인을 사랑한 국왕의 자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추가했고, 그것이 이 작품의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작곡가 베르디는 이 작품의 매력적인 스토리에 반했고, 극적인 음악을 더해 오페라의 진면목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명작을 세상에 내놓았다.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하는 '2022년 부산오페라시즌'의 개막작인 이번 작품에는 베를린 도이치오퍼 주역 가수 테너 강요셉, 전세계 오페라 무대를 장악하고 있는 소프라노 서선영, 2021년 BBC 카디프 콩쿠르 우승자 바리톤 김기훈이 함께한다. 또한, 부산을 대표하는 성악가 양송미, 이대범, 김정대, 이태흠이 출연하여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소프라노 왕기헌은 극의 감초 역할인 오스카를 맡았다.
연출가 표현진의 치밀한 연출은 극에 더욱 몰입하게 하며, 화려하고 장대한 무대는 관중을 압도한다. 또한 지휘자 홍석원의 몰입과 열정에서 나오는 음악적 철저함은 작품을 완벽하게 만든다. 더불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부산오페라하우스오케스트라와 부산오페라하우스합창단이 '2022년 부산오페라시즌'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2021년 부산오페라위크 '부산오페라갈라' 공연을 통하여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안정적 운영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금정문화회관이 야심차게 제작한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은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대극장, 880석)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콘서트오페라 형식으로 무대화한다. 음악 중심의 콘서트오페라임에도 압도적 스케일의 무대를 만날 수 있고, 의상, 분장을 다 갖춘 성악가들이 전막공연과 동일하게 연기를 하며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금정문화회관이 의미있는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세계 최고 수준의 예술가들과 지역 예술가들이 한마음으로 만들고 있는 이번 작품에 많은 관객이 찾아 오페라의 진면목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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