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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고려대·서울시조기중재센터, 정신증 고위험군 청년·청소년 대상 조기중재서비스 제공 협력

(왼쪽부터)이해우 서울시조기중재센터장과 최기홍 고려대 심리학부장이 협약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심리학부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조기중재센터(이하 서울시조기중재센터)와 4일 10시 30분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증 고위험군 청년 및 청소년 대상 조기중재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증 고위험군 발병 예방 및 기능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정신증 청(소)년의 인지재활 목적 프로그램의 개발 및 진행 전반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참여 기회 제공 등 전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021년 권준수 등 저서가 집필한 '정신증 고위험군의 통합적 이해'에 따르면 정신증 고위험군의 약 20%는 2년 이내에 정신증으로 발병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정신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인지행동치료가 정신증의 이환을 예방 혹은 지연시킬 수 있다는 메타분석 결과에 따라 영국, 유럽, 캐나다의 치료 지침에서 인지행동치료를 일차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조기중재센터와 고려대 심리학부는 조기정신증 청년·청소년을 위한 조기중재서비스로 인지행동치료를 바탕으로 한 인지재활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을 위해 협력하고자 한다.

 

최기홍 고려대 심리학부장은 "우리 심리학부가 지역사회와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에 함께 기여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적 방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영역과 교육현장의 우수한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해우 서울시조기중재센터장은 "조기중재서비스는 정신증 발병과 기능 손상의 예방이라는 목표가 분명한 만큼, 고려대 심리학부와의 협력을 통해 탄탄한 전문 조기중재서비스 기반과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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