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변동성 영향으로 주가 지나치게 저평가 판단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목적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이 상장 후 처음으로 신영증권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간으로 내년 8월 3일까지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회사가 가진 사업역량과 미래 성장성에 비해 현 주가가 지나치게 낮게 형성돼 있다는 판단이며, 장기적 기업가치 상승 전망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장기업으로써 적극적인 주주환원과 주주와의 동반성장을 약속한 만큼 앞으로도 회사가 고려할 수 있는 주주가치 솔루션이 있다면 적극 검토하고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케이옥션은 지난 1월 상장이후 코스닥 상장 새내기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200% 무상증자 실시, 배당 정책 마련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가이드를 마련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도현순 케이옥션 대표이사는 "케이옥션은 상장을 통해 소더비, 크리스티처럼 아트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미술품 대표기업으로 쉼없이 성장할 것"이라며 "상장기업으로써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수립과 투명한 실천으로 주주와 동반성장을 나누고, 주력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사업 확장을 통해 지속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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