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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노조 불법농성에 피해 막대…본사 직원 맥주 공급나선다

4일 오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조합원들이 강원 홍천군 북방면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조합원 5명이 강원공장의 유일한 출입구인 하이트 다리에서 홍천강으로 뛰어내렸다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되기도 했다. /뉴시스

화물연대가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앞에서 불법 농성을 벌여 성수기 맥주 공급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하이트진로가 본사 직원을 투입해 제품 공급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8일부터 강원도 홍천군 강원공장에 본사 직원을 투입해 제품 공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공식자료를 통해 "강원공장 앞에서 화물연대가 불법 농성을 시작한 이후 맥주 성수기임에도 물량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등 당사가 입고 있는 피해가 막대하다"며 "더이상의 피해를 막고 당사 제품을 원하는 자영업자 및 소비자들에 최소한의 물량이라도 공급하고자 본사 및 공장 직원 250여명이 8일 오전 8시 강원 공장 앞 진출입로를 확보해 제품 공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는 테라, 하이트, 맥스, 필라이트 등 맥주 제품을 생산한다. 지난 2일부터 화물연대가 운임 30% 인상 등을 요구하며 출입 도로를 차단하는 등 불법 농성을 벌이기 시작하면서, 이 공장의 출고율은 사실상 '제로'까지 떨어졌다.

 

하이트진로 측은 "하이트진로의 영업 행위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이며 정당한 영업행위"라며 "당사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이기도 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며 성수기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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