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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안철수, '청년세대 위한 연금개혁' 토론회…전대 물밑 행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를 진행한다. 네 번째이자 마지막 토론회 주제는 '청년세대를 위한 연금개혁 방향'이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이기도 한 연금개혁을 안 의원이 화두로 꺼내면서 차기 당대표 출마 포석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사진은 안철수 의원이 지난 7월 27일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한국초저온 코로나19 백신 물류센터를 방문해 GC녹십자, 한국초저온, 질병관리청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물류센터를 둘러보는 모습.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를 진행한다. 네 번째이자 마지막 토론회 주제는 '청년세대를 위한 연금개혁 방향'이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이기도 한 연금개혁을 안 의원이 화두로 꺼내면서 차기 당대표 출마 포석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토론회에서는 연금개혁 방향과 관련, 저출생·고령화가 심각한 현실에서 미래 청년세대 부담을 공정하게 재설계해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이 되는 데 필요한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한다.

 

토론에는 당 소속 김미애 의원, 조규홍 보건복지부 제1차관, 양재진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정책위원장이 참석한다. 국회, 정부, 학계, 시민단체 최고 전문가들이 토론을 맡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는 게 안 의원실 측 설명이다.

 

좌장을 맡은 안 의원은 "지금의 연금제도를 그대로 두면 청년들은 빚더미만 짊어지고 정작 자신들의 노후는 보장받지 못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저출생 및 고령화로 국민연금은 2039년 적자로 전환되고, 2055년경에는 더 이상 지급할 돈이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며 "이 수치조차도 출생률이 높을 때 계산한 것이어서, 최근 출생률로 계산하면 고갈 시기는 더 앞당겨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공적연금 개혁은 현재 혜택을 누리는 기성세대들에게 인기 없는 정책일 수 있지만, 국가의 미래와 우리 아이들, 우리 아이들의 아이들을 위해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합의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끌어내고 연금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도 했다.

 

한편 안 의원은 그동안 ▲글로벌 경제위기 대응 방향 ▲과학기술 패권시대 경쟁 전략 ▲과학적 방역 및 백신주권 등 윤석열 정부 앞에 놓인 여러 가지 정책 과제가 주제인 민·당·정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토론회에는 안 의원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시절 함께한 인사들도 참여, 윤석열 정부와 코드 맞추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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