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가 제주에 프리미엄 전기차를 단기렌탈로 새로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모델은 포르쉐 타이칸과 메르세데스-벤츠 EQS350, 아우디 e-트론 S 등이다.

SK렌터카는 단기 렌탈 소비자들이 다양한 전기차를 이용해보고 싶다는 요구를 받아들였다. SK렌터카가 자체 조사한 결과 91.3%가 차량 구매나 장기 렌탈시 전기차를 선택하겠다고 응답한 데 따른 조치다.

SK렌터카는 사고 가능성에도 미리 대비해 '완전 자차' 보험 서비스를 운영하고, 도내 충전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도 제공한다.

앞서 SK렌터카는 업계 최초로 폴스타2를 도입했으며, 쌍용차 토레스와 지프 랭글러도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제주 여행과 함께 다양한 전기차를 이용하길 원하는 고객의 소리를 귀 기울여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의 첨단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 전기차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계 트렌드 세터로서 다양한 국내외 친환경 전기차를 선제 도입해 고객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