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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다니는데 국가기술자격증 왜? "경력·자기개발"

산업인력공단, 기업규모 재직자 자격 응시 조사
1000인 이상 재직자, 배관·가스기능장 선호
30인 미만, 취·창업 목적

재직자 국가기술자격 응시 목적. 자료=한국산업인력공단

대기업에 다니는 근로자들은 배관이나 가스기능장 등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직자들은 주로 자기개발이나 취·창업 목적으로 국가기술자격에 응시한다고 답했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8일 국가자격정보포탈 '큐넷'을 통해 기업 규모에 따라 재직자들이 선호하는 국가기술자격을 소개했다.

 

공단은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접수 수험자 약 228만명 중 재직자 78만명을 대상으로 개별 수험자가 속한 사업장의 규모와 응시한 자격을 전수 조사했다.

 

조사 결과 1000인 이상 대기업 재직자들의 국가기술자격 응시 종목은 배관기능장, 발송배전기술사, 가스기능장, 위험물기능장, 화재감식평가산업기사, 건설안전기술사 순으로 많았다.

 

1~29인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에는 미용사, 콘크리트기능사,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실내건축기사, 측량기능사, 실내건축기능사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장석근 공단 자격분석설계부장은 "이는 근로자의 경력개발경로 형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실제 재직자들 다수는 업무수행능력 향상이나 자기개발, 취·창업, 자격수당, 승진 등의 목적으로 자격 시험에 응시한다고 답했다.

 

이들 가운데 사업장 규모가 클수록 자기개발 목적으로 자격을 취득한다는 비율이 높았다. 1000인 이상(40.2%)이 가장 많았고, 300~999인(35.5%), 100~299인(33.8%), 30~99인(32.1%), 1~29인(27.4%) 순이었다.

 

또, 사업장 규모가 작을수록 취·창업 목적의 응시자가 많았다.

 

어수봉 공단 이사장은 "기업 규모에 따라 선호되는 자격과 응시 목적을 면밀히 살펴 근로자들이 직무역량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격의 현장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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