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새만금 신항 접안시설 축조사업 착수
새만금 신항만에 최초로 화물부두가 들어선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일 '새만금 신항 접안시설(1단계) 축조사업'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새만금 신항만은 새만금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화물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새만금 방조제 전면 해상에 계획된 국내 최초 인공섬식 항만이다. 해수부는 현재 대형부두 9선석을 갖춘 환황해권 물류 중심항만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번 접안시설 사업에는 오는 2025년까지 총 2449억원이 투입된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잡화부두 2선석과 배후 물류부지 19만㎡ 등이 조성되면 새만금 신항만은 연간 176만t의 화물 처리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김규섭 해수부 항만개발과장은 "향후 필요시 컨테이너 화물 처리를 통해 물류여건 변화에 능동적 대처가 가능하도록 다목적 부두기능도 도입했다"며 "내진등급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해 시설물 안전성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향후 부두 개장에 맞춰 부두 진입도로와 선박 입출항 항로가 적기에 확보될 수 있도록 항로준설 사업과 진입도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 과장은 "새만금 신항 최초의 부두 접안시설 건설 사업을 적극 추진해 2026년에는 선박이 입항해 화물이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새만금 신항이 새만금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환황해권 물류거점 항만으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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