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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청각장애인 시각경보기 지원 사업 시행

청각장애인이 보급 받은 시각경보기를 테스트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밀양시는 오는 12일까지 음성신호를 인지하지 못해 화재 위험 등 안전사각지대에 노출돼 있는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시각경보기 50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시각경보기 지원 사업은 올해 신규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시비 750만원을 지원하며, 경남농아인협회 밀양시지회에서 직접 방문해 설치하고 사용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화재 위험뿐만 아니라 방문자가 왔을 때 초인종소리를 듣지 못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LED 빛으로 인지할 수 있는 초인등 두 대를 설치한다.

 

방문자가 초인종을 누르면 시각경보기에 초록불이 들어오고 화재 발생 시에 빨간불이 들어와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시각경보기를 지원 받은 한 청각장애인은 "그동안 집에 있어도 초인종 소리를 듣지 못해 방문객이 돌아가는 등 불편한 상황이 많았는데 이렇게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니 마음이 놓인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박용문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시각경보기 보급 사업으로 청각장애인의 안전과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항상 장애인들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맞춤형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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