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일본 조선통신사 연고 지역과의 교류가 3년 만에 재개됐다고 9일 밝혔다.
이미연 대표이사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일정으로 쓰시마시, 시모노세키시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 조선통신사를 통한 문화교류 재개에 대한 상호의지를 확인했다.
쓰시마는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장 가까운 곳이다. 과거 조선통신사 사행의 일본 첫 기항지로 매년 8월 첫째주 토·일요일에 '쓰시마 이즈하라항 축제', 시모노세키시는 매년 8월 셋째주 토·일요일에 '바칸축제'를 개최해 조선통신사 행렬재현, 교류공연 등을 통해 조선통신사의 '성신교린' 정신을 바탕으로 한일 민간교류를 이어왔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이즈하라항 축제가 3년 만에 개최되면서 쓰시마 측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방일에서는 쓰시마시 히타카츠 나오키 시장을 비롯한 조선통신사연지연락협의회 미쓰바라 카즈유키 이사장 등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에서는 ▲문화교류 재개 및 활성화 ▲부산 조선통신사 역사관과 쓰시마 조선통신사 역사관 간의 업무협약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5주년 기념사업 등에 대해 논의가 오갔다.
또 부산과 자매도시인 시모노세키시에서는 키타지마 요우헤이 부시장 등 관계자를 만나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 의지를 상호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일 문화교류를 재개하는 첫출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며, 조선통신사 연고 지역과의 앞으로 사업 추진을 위해 한일 양국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기관이 서로 뜻을 함께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이번 일본 조선통신사 연고 지역 방문에서 상호 조선통신사를 통한 문화교류 재개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한일 양국 간 문화교류가 더 활성화해 미래 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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