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가 82만6000명 늘어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취업자 증가 폭만 보면 하반기로 갈수록 축소되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2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는 2847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82만6000명(3.0%) 늘었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2000년(103만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반면, 하반기 들어 취업자 증가 폭은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취업자는 지난 5월 93만5000명을 기록했지만, 6월(84만1000명)부터 7월까지 두 달 연속 증가 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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