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지도부, 긴급 현장 행보
구룡마을 임시 대피소 오후 방문
지난 8~9일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0일 수해를 입은 피해 주민을 만나 위로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들을 예정이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기자들은 만나 "당 지도부는 수도권 수해 지역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호우로 인해 현장 점검이 필요해서 임시대피소를 방문해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면담할 예정"이라며 "오후 3시에 구룡마을 임시 대피소가 마련된 구룡중학교 체육관을 비대위 지도부 중심으로 방문해 최대한 피해 주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남 구룡마을은 이번 폭우로 백여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한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듣고 민주당이 해결 할 수 있는 것과 국회의 역할이 무엇인지 논의할 예정"이라며 "현장 복구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는 방향으로 방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신 대변인은 "민주당은 대통령 집무실 졸속 이전과 집무실 공사 특혜에 대한 국정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시점은 야당과의 소통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고 호우로 인한 국가 재난 상황인 만큼, 국회에서 나름의 국정조사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적절한 시점에 요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대변인은 "국가 재난 시기에 조금 더 민생 현안에 우선을 두고 당이 계속 대응할 예정"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도 도래하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점을 고려해서 잘 준비해서 진행하겠다"고 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