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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채권·펀드

7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채권 금리 하락

금융투자협회, 2022년 7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외국인 국내채권 보유 최고치 갱신

/금융투자협회

지난달 국내 채권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한·미 정책금리 큰폭 인상으로 통화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경기 침체 우려 증가 및 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둔화 예상 등이 영향을 끼치면서다.

 

금융투자협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2022년 7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금투협은 "월 초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의 큰폭 금리 인상 예상으로 한국은행의 빅스텝(50bp) 기준금리 인상 및 향후 점진적 인상(25bp) 가능성 언급 등으로 금리는 크게 하락했다"며 "중순 이후 외국인의 국채 이자·양도소득 비과세 추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스텝(75bp) 금리 인상 이후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금리 인상 속도 조절 시사 등으로 국내금리는 추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7월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ABS, 회사채 등이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4조9000억원 감소한 66조원으로 집계됐다. 발행잔액은 국채, 금융채, 특수채 등의 순발행이 20조3000억원 증가하면서 258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은 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른 발행 어려움으로 전월대비 1조5000억원 감소한 6조4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크레딧 스프레드는 국채 금리 하락에도 투자수요 위축과 기업들의 실적 저하 우려 등으로 확대됐다.

 

7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발행은 국채 금리 하락으로 전월 대비 2368억원 증가한 6조4515억원 발행됐다.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19건, 1조588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7000억원)대비 1조1120억원 감소했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2조4810억원으로 전년 동월(10조10억원)대비 7조5200억원 감소했고, 수요예측 참여율(수요예측 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전년 동기(329.0%)대비 214.2%포인트(p) 감소한 156.2%를 기록했다.

 

7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하락에도 전월 대비 22조6000억원 감소한 37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의 회사채, 여전채 등에 대한 순매수 규모가 큰폭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는 국가 신용 등급대비 높은 금리 수준과 WGBI 편입을 위한 채권투자 비과세 추진 등으로 국채 2조4000억원, 통안채 1조8000억원, 은행채 1조6000억원 등 총 5조8000억원을 순매수했다.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전월(228조 9045억원)대비 4조6000억원 증가한 233조5341억원으로 최고치를 갱신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의 7월 말 기준 금리는 시중은행 3개월물 발행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69bp(1bp=0.01%포인트) 상승한 2.73%를 기록했다.

 

적격기관투자자(QIB) 채권 신규 등록은 4건, 2조872억원이다. 7월 말까지 총 333개 종목, 약 128조7000억원의 QIB채권이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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