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폐지수집 어르신들에게 야광조끼와 쿨타월 등 안전·냉방용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같은 민간단체의 후원을 통해 폐지수집 어르신의 안전사고 예방과 혹서기·혹한기에 대비하기 위한 물품 지원 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이달 12일부터 관내 폐지수집 어르신 1600명에게 야광조끼와 쿨타월을 각 1개씩 후원한다. 후원 규모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700만원 상당이라고 시는 전했다.
후원 물품은 자치구 동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시는 폐지수집 어르신 외에도 어려움 속에서 소외받는 시민이 없도록 약자와의 동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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