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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구원, 'WUF 유치 타당성 검토 및 기본전략 수립' 보고서 발표

부산연구원이 '세계도시포럼(WUF) 유치 타당성 검토 및 기본전략 수립' 현안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로고/부산연구원

도시 이슈를 논의하는 세계도시포럼(WUF·World Urban Forum)을 부산에 유치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부산연구원은 11일 '세계도시포럼(WUF) 유치 타당성 검토 및 기본전략 수립' 현안연구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WUF는 급속한 도시화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UN에 의해 설립된 국제회의로 2002년 첫 회의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경제, 도시정책 문제 등 도시 이슈를 주로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2006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제3회부터 공식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아직 개최 도시가 없다.

 

WUF 개최 도시들은 도시재생, 도시 슬럼화, 쇠퇴한 산업도시에서 문화도시의 부흥, 지역 간 격차 등 도시의 큰 변화를 겪은 공통점이 있다.

 

부산도 압축된 도시 발전 역사와 축적된 도시정책, 도시 개발의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어 WUF 개최를 통해 세계 도시들과 공유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윤지영 연구위원은 "부산은 많은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치가 높고 국제사회에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어 WUF를 개최하면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더욱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UF 유치 시 국제사회 주요 인사와 고위급 정책관계자들의 참석으로 세계적으로 부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 여러 평가기관의 글로벌 도시평가지수 조사 순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WUF 유치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분석됐다. 2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외 방문자들의 소비 지출은 물론 소셜 미디어를 통한 간접적 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윤 연구위원은 "의제 선정 등 유치 준비 기간이 필요한 만큼 차기 개최 도시인 이집트 카이로(2024년, 12차) 이후를 목표로 준비를 하면 좋을 것"이라며 세계 이슈에 대한 부산의 전략적 의제 제안, 원도심 재생과 신도시 개발 성공 사례 부각, 개최 최적지로서의 부산 홍보 등을 유치 성공 전략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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