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과 부산독립영화협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제6회 부산인터시티영화제'를 영화의전당, 모퉁이극장, 무사이극장에서 개최한다.
2017년부터 개최된 부산인터시티영화제는 부산의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지정을 기념하고 국내외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들의 개성있는 로컬영화들을 소개하는 영화제다. 영화를 통해 국내외 여러 도시 간 창의적 네트워크의 범주를 넓혀가고 있다.
제6회 부산인터시티영화제의 공식포스터는 부산인터시티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의 결과물인 ▲이남영 감독의 '강을 건너는 사람들' ▲장태구 감독의 '봄 이야기' ▲손호목 감독의 '너에게 닿기를' 세 편의 영화 이미지로 제작됐다.
각 영화들의 배경이 되는 계절과 자연을 담아 세계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들과 교류도시의 영화들이 부산인터시티영화제를 중심으로 모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부산인터시티영화제는 '내일의 영화'라는 슬로건 아래 부산을 비롯해 그디니아·비톨라·브리스톨·칭다오·테라사·브래드포드·로마·골웨이·우츠·바야돌리드·산투스·야마가타에 이르는 13개의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가 보내온 23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또 팬데믹 이전과 팬데믹 기간 동안 제작된 작품들을 선보이는 특별섹션 '드로잉 시티', 미증유의 시간동안 영화제작에 조심스럽게 도전했던 창작자들의 제작기를 듣는 행사 '도시의 하루'를 마련했다.
협회는 올해의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에 대해 "지난 5년간 이 사업을 통해 제작됐던 작품들을 되돌아보고, 고향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창작자들의 신작을 지원했다"며 "엔데믹을 말하는 현재 우리들 각자가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한 기억과 의미를 새겨보고 앞으로의 시간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 편의 작품은 제6회 부산인터시티영화제의 레지던시 필름 쇼케이스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부산인터시티영화제는 개성있는 도시의 독창적인 영화들이 시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 이어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무사이극장에서도 상영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및 상영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와 부산독립영화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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