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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플랙스, 전방산업 호조세↑…상반기 매출액 1288억 사상 최고치

AMAT·램리서치 호재 타고 반기만에 전년 영업이익 달성
"반도체 장비업체향 매출, LNG 선박용 소재 공급확대로 상황 돌파"

티플랙스 CI.

스테인리스 소재 가공업체 티플랙스가 반년 만에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에 맞먹는 실적을 달성했다.

 

티플랙스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 161억7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48%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사상 최고치인 1288억6700만원으로 2년 전 연간 매출액과 맞먹는 외형을 달성했다.

 

티플랙스는 최근 2년간 전방 산업의 우호적 환경과 내부적 품질 경쟁력 향상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신규 매출을 위한 선제적 영업 대응으로 최근 어려운 경제환경을 극복할 계획이다.

 

티플랙스 관계자는 "글로벌 톱4 반도체 장비 업체(AMAT, ASML,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가운데 AMAT와 램리서치 고객사에 스테인리스 소재를 공급해 오고 있었으며, 앞으로도 기술개발과 경쟁력을 갖춘 시장가격으로 소재 공급을 더욱 늘리는 등 거래처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장비업체인 AMAT는 경기도에 연구개발(R&D)센터 건립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ASML이 지난해 경기도·코트라(KOTRA)와 240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램리서치와 도쿄일렉트론 역시 경기도에 R&D센터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대형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국내 투자가 티플랙스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업계 빅3가 글로벌 수주시장을 휩쓸고 있어 LNG선박용 초저온밸브 등 선박관련 스테인리스 부품 소재 국내 1위 공급업체인 티플랙스도 향후 2~3년간 안정적 매출흐름을 기대히거 있다.

 

김영국 티플랙스 대표는 "대외적 경기 상황은 어려워지고 있지만 전방산업 호조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선제적 기술영업과 품질경쟁력 강화로 안정적 매출의 선순환 흐름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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