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집중 호우 피해지역의 지반 침하(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 인천광역시 및 강원도 5개 시·군(춘천, 원주, 홍천, 인제, 철원)을 대상으로 긴급 지반탐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집중 호우 때는 지표면 아래의 토사가 쓸려내려가면서 지반이 가라앉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이번 탐사는 이런 지반 침하 원인이 되는 지표면 아래의 빈 공간(공동)을 미리 발견해 차량이나 인명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관리원은 지방자치단체들과 협의해 경기도와 인천광역시는 전 지역을, 강원도는 춘천을 비롯한 5개 지역을 탐사하기로 하고 10일부터 지반 침하 취약지역 조사에 들어갔다.
이에 오는 19일까지 공동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높은 곳을 선정하고, 9월 말까지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탐사장비(GPR) 등을 활용한 본격 지반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일환 원장은 "올해는 중부 지방 폭우 등으로 지반 침하사고가 많을 것으로 보고 탐사 대상을 지난해 62㎞보다 대폭 늘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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