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장애인의사소통증진센터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일상이 지속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채팅 기반 의사소통 애플리케이션 '커뮤니톡'을 제작, 무료로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커뮤니톡'은 글자를 입력하기 어려운 발달, 뇌병변장애인 등이 가족·지원인·지역사회 구성원들과 그림만으로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커뮤니톡에는 1만 여개의 그림상징(KAAC) 등이 탑재돼 있다. 모든 상징은 자유롭게 개별화해 이용 가능하다.
커뮤니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용 핸드폰, 태블릿 피씨 등을 이용해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서울시 장애인의사소통증진센터는 올 연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공감을 돕고자 SNS에서 쉽고 친근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광현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커뮤니톡'이 의사소통 활성화를 이끌어 장애 당사자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독립적인 생활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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