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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카드업계, 결제유예 등 폭우 피해 금융지원

카드사별 신청기간 달라 "사전에 확인해야 놓치는 일 없어"
6개월 대금 지급 유예부터 카드론, 현금서비스 수수료 감면

서울 도로 곳곳이 침수된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에 전날 비로 침수된 차가 도로에 엉켜 있다./뉴시스

카드사도 폭우 피해 고객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15일 카드업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카드사(신한·삼성카드·비씨·KB국민·현대·우리·롯데·하나카드)는 폭우 피해 극복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침수 피해를 입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결제대금 청구 유예부터, 분할상환 등을 제공한다. 접수기간은 카드사별로 다르다. 신청자는 해당 카드사의 접수기간을 사전에 알아본 뒤 접수해야 한다.

 

이번 금융혜택은 집중호우로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한 이용자가 대상이다. 피해를 증명하기 위해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피해사실 확인서는 거주지역 행정관청(시·군·구청·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비씨카드는 폭우 피해 고객 및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카드결제 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한다. 할부, 일시불,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 등의 이용금액을 모두 포함한다. 신청 마감은 내달 16일까지다.

 

롯데카드는 피해사실을 확인하면 6개월간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분할상환 및 연체료를 감면한다. 이는 이용자가 연체 중이여도 마찬가지로 적용한다. 또한 호우 피해 발생 이후 내달 말까지 대출 이용자에게는 이자를 최대 30% 감면한다. 신청 마감은 내달 30일이다.

 

KB국민카드는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를 지원키로 했다. 포함 상품은 일시불과 현금서비스다. 카드론은 거치기간 변경과 분할상환기간 변경 등으로 상환 유예가 가능하다. 피해일 이후 사용한 할부금과 단기·장기 카드대출 수수료는 30% 감면한다. 결제대금 연체는 오는 10월까지 연체료를 면제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결제 대금 청구를 미룰 때 발생하는 수수료(최대 6개월)를 전액 감면한다. 이어 피해 고객이 신규 대출 상품을 신청하면 금리를 최대 30%까지 우대한다. 신청은 피해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진행해야 한다.

 

신한카드는 분할상환 6개월 지원과 함께 카드대금 6개월 청구유예를 시행한다. 신청기한은 마찬가지로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삼성카드는 신용카드 결제대금(8~9월)을 최대 6개월 청구 유예한다. 국내 결제 건(1만원 이상)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다.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한다. 카드론 만기가 내달 이내인 이용자는 자동으로 재연장한다. 신청기간은 내달 30일까지다.

 

하나카드 또한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 청구 유예한다.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30% 인하한다. 9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우리카드는 이용대금 청구를 6개월까지 유예하고 카드론·현금서비스 금리 우대 등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미정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 다함께 이겨내면 좋겠다"며 "카드사별로 신청 기한이 상이하니 이용자는 해당 카드사의 신청기한과 내용을 살피고 기한 내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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