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쿠팡친구로 근무하며 세 번의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직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쿠팡은 대구 1캠프에서 근무하는 박진식 씨와 그의 가족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 공식채널 쿠팡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과거 건설업계에서 근무할 당시엔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어려운 분위기였다고 털어놨다.
박씨는 "제 아내는 23살 어린 나이에 저와 결혼해서 바로 첫째와 둘째를 가졌다"면서 "아내가 곁에 친정도 없고 친구도 없고, 저도 일하느라 집에 없어서 우울증까지 왔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그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짧게는 3개월(2018년 7월~, 2021년 6월~), 길게는 1년(2019년 7월~)까지 총 세 번 육아휴직을 썼다.
박씨는 육아휴직을 사용한 이후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친구들한테 얘기하니깐, 너 갔다 오면 책상 없어지는 거 아니냐 라고 얘기했다"라는 주변의 반응을 소개했다.
쿠팡에서 육아휴직을 쓰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육아휴직을 신청하면 된다. 육아휴직은 일주일 내 바로 처리된다.
한편, 쿠팡은 배송직원인 쿠팡친구를 100% 직고용하고 있으며, 근로기준법령을 준수하여 주 5일 근무제 및 15일의 연차를 보장하고 있다.
휴무일 보장을 비롯해 업계 최초로 유급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쿠팡케어'를 도입하는 등 배송 업계에 새로운 근무환경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4대보험 적용, 차량, 유류비, 통신비, 퇴직금은 물론 자녀 보육비 지원, 본인 학자금 지원까지 나서는 등 업계에서 높은 수준의 복리후생과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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