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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게이밍 모니터 넘어 머신으로, 삼성전자 '오디세이 아크' 공개

삼성전자는 스크린 하나로 게임을 실행할 수 있는 오디세이 아크를 공개하고 전세계 주요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스크린 하나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16일 오디세이 아크를 공개하고 전세계 주요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디세이 아크는 55형에 곡률 1000R을 구현한 고성능 게이밍 디스플레이다. 4K 해상도에 165㎐ 고주사율과 1ms 응답속도를 낸다.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사용해 14비트로 밝기와 명암비도 제어할 수 있다. 명암비는 1백만대 1, HDR10+를 지원하며 '글래어 프리' 검증도 받았다.

 

완전히 새로운 폼팩터도 제시한다. 세로형 '콕핏 모드'와 개인별 크기와 비율 설정이 가능한 인터페이스 등이다. 최신 게임 뿐 아니라 세로형 스크린을 사용하는 고전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최적화해 볼 수 있다는 얘기다. ▲HAS(높낮이 조절) ▲Tilt(상하 각도 조절) ▲Pivot(가로ㆍ세로 전환)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하고, '플렉스 무브 스크린' 기능으로 27형부터 55형 등 크기와 함께 비율도 16대9부터 모바일 환경에서 쓰이는 21대9, 32대9 등으로 변경 가능하다.

 

'사운드 돔 테크'도 몰입감을 높여주는 장치다. 상하좌우 4개 메인 스피커와 중앙에 우퍼 2개로 60W 2.2.2 채널 기반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며 스크린에 둘러싼 듯한 음향을 제공한다.

 

오디세이 아크는 세로로 전환하고 비율을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최대 4개로 화면을 분할하는 멀티뷰도 지원한다. 게임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동시에 즐기는 등 다양한 활동을 동시에 진행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특히 오디세이 아크는 '삼성 게이밍 허브'를 내장해 인터넷만 연결하면 엑스박스 게임패스와 지포스나우 등 스트리밍 게임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특히 엑스박스 게임패스는 콘솔 게임기인 엑스박스 게임을 대부분 실행할 수 있어 스크린 하나로 콘솔 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전용 컨트롤러 '아크 다이얼'은 다양한 기능을 쉽게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스크린 레이아웃과 설정을 쉽게 전환하고, 멀티뷰와 게임바도 쉽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다.

 

블루투스 5.2를 지원해 따로 게임패드를 연결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2022년형 QLED TV에 게이밍 허브를 통한 게임패스 지원을 발표하면서 지연이 거의 없는 블루투스 패드 연결 성능을 소개한 바 있다.

 

그 밖에도 4개의 HDMI 2.1로 여러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고, '원 커넥트 박스'로 주변기기 연결선을 한곳에 정리하도록 배려했다. 회전 가능한 월마운트 브라켓도 주요 편의 기능이다. 이에 더해 스크린 빈 화면에 패턴 색상을 맞춰 분위기를 더해주는 '액티브 엠비언트'와 측후면 라이팅을 동기화해주는 '이클립스 라이팅' 등 전용 UX도 대거 탑재했다.

 

출고가는 340만원이다. 우선 영국에 출시하고 국내에는 24일부터 사전 판매에 이어 9월 7일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부사장은 "오디세이 아크는 사용자가 원하는 게이밍 경험을 모두 제공하는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이라며 "오디세이 아크를 중심으로 게이밍 스크린 시장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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