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사업 특성 상 납기일정에 따른 실적 변동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선도기업 코윈테크가 올해 2분기 매출액 405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늘었지만, 지난 1분기 실적과 비교했을 때는 다소 감소했다.
올해 초부터 글로벌 배터리 대형기업들과 대규모 수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낸 반면, 최근 원자재 수급 및 가격상승 등 문제로 원가 부담이 발생했고 기존의 수주계약 대비 납기일정이 장기인 건이 늘어나면서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대규모 자동화시스템 수주 계약이 연달아 체결되면서 수주 및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자재가격 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과 일부 제품의 신규 제작비 등 일시적인 비용이 인식되면서 실적 변동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에 전·후 공정 자동화시스템 턴키(Turn-key) 공급을 늘려가고 있고, 6월 말 기준 수주 잔고가 18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견고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성장세가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윈테크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투자했던 신규 공장이 지난 7월에 준공되면서 본격적인 물량 대응에 나서기 시작했다. 기존의 생산능력 대비 200% 증가한 만큼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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