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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지난해 감사보고서 비적정 68곳…대부분 코스닥 상장사

최근 5년간 적정의견 비율 및 비적정 의견 기업 수 추이./금융감독원

지난해 감사보고서 비적정의견을 받은 상장사가 68곳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회계연도 상장법인 감사보고서 분석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작성한 상장법인은 2428개로 전년 대비 64개사가 늘었다.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은 곳은 68곳으로 전년(72곳)보다 3곳 감소했다.

 

비적정 의견을 받은 상장법인 68곳 중 45곳은 코스닥 상장법인이다. 비적정 사유로는 감사범위제한이 56곳으로 가장 많았다. 계속기업 불확실성(31곳), 회계기준 위반(1곳) 등이 뒤를 이었다.

 

분석 대상의 97.2%(2360개사)가 감사보고서 적정의견을 받았다. 최근 5년간 적정의견 비율은 2017년 98.5%, 2018년 98.1%, 2019년 97.2%, 2020년 97%로 계속 하락했지만 지난해는 전년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감사인 지정기업의 적정의견 비율(95.2%)은 자유수임 기업의 적정비율(98.7%)보다 3.5%p 낮았다.

 

자산 규모별로는 자산 1000억원 미만 상장법인의 적정의견 비율이 93.5%로 가장 낮았다. 자산 1000~5000억원 상장법인은 99.2%, 5000억원~2조원 상장법인은 99.7%, 2조원 이상 상장법인은 100%였다.

 

빅4로 불리는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한영·안진)의 감사 비중은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빅4 회계법인은 상장법인 2428곳 중 792곳(32.6%)을 감사했다. 2020년 빅4의 감사 비중은 31%였다. 같은 기간 중견 회계법인의 감사 비중은 31.2%로 4.8%p 하락했다.

 

상장법인 시가총액은 2553조원으로 전기보다 275조원(12.1%) 증가했다. 4대 회계법인이 감사한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2171조원(85.0%)으로 전체 상장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도보다 0.1%p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적정의견 비율은 신(新)외부감사법 개정 이후 계속 감소 추세였으나 최근 3년 동안은 큰 변동없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엄격한 감사 환경으로 비적정의견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일부 불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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