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팹리스 업계가 뭉쳤다.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17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106개 팹리스 업체 관계자를 비롯해 양향자 반도체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차관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그동안 '한국 팹리스 연합'으로 활동한 단체다. 3분기부터는 사단법인 협회로 법인화하고 정부와 의회에 업계 목소리를 정확하게 전달한다는 목표로 새로 창립을 결정했다.
시스템업체와 IDM, 팹리스 등 시스템반도체 관련 업계와 학계, 연구소가 힘을 모아 한국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며 회원 간 상호협력하면서 인재를 양성하고 궁극적으로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가는 방법을 모색한다는 사업 목적을 설정했다.
협회는 앞으로 ▲ 시스템 인터페이스 솔루션 ▲지적재산 ▲자동차 산업 ▲ 모바일과 사물인터넷 등 4개 분과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기존 개별 대응해왔던 기업의 목소리를 한곳에 모아 능동적으로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육성방안 모색 ▲ 시스템반도체 생태계의 열악한 인프라 사정과 각종 어려움을 대외에 알리는 스피커 역할을 수행▲ 고질적 인력확보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모색 및 학계와의 적극 협력 ▲ 포럼, 세미나 및 기술교류 행사 등 다양한 활동 추진 ▲ 시스템반도체 업계, 나아가 사회 및 국가에 적극 기여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이사회에는 이서규 픽셀플러스 대표가 회장, 허염 실리콘 마이터스 대표가 명예회장으로 활동한다. 이장규 텔레칩스 대표가 수석 부회장, 최원 어보브반도체 대표와 김동철 동운아나텍 대표 등이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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