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나주천연염색재단, 한국천연염색작가협회전 개최

- 이달 31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서 작가 16인 작품 전시 -

김종숙 작가의 작품(색의 도시)/사진제공=나주시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오는 31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서 한국천연염색작가협회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색 그리고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한국천연염색작가협회(회장 유상열)의 13번째 전시회로 작가 16인이 참여한다.

 

작가들은 천연염색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천·종이·목재 등 각기 다른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한 번의 관람으로 천연염색 소재의 무한한 응용성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눈길이 가는 작품으로는 김종숙 작가가 천연염색 한지와 삼베, 모시, 실크, 면을 이용해 상상 속 도시를 표현한 '색의 도시'(작품명), 기존의 절대적 가치와 영역을 파괴하려는 몸부림을 표현한 문화숙 작가의 천연염색 면직물 작품 '발상의 전환' 등이 있다.

 

이어 정영숙 작가는 천연염색 옥사, 면직물, 재봉사를 이용해 어머니 품 같은 어릴 적 고향 앞바다에 대한 그리움 담아 낸 '바다의 꿈'을 출품했으며 차덕숙 작가는 먹과 코치닐 염료로 면직물에 밤하늘의 총총한 불빛들을 표현한 '별빛'을 야심차게 선보인다.

 

유상열 한국천연염색작가협회장은 "협회 회원들은 미로를 탐험하듯 새로운 길을 쉼 없이 찾으면서 작업실을 천연염색 작품에 대한 고민으로 물들여왔다"며 "회원 각자의 정체성이 담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천연염색의 무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감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