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태아심음측정기, 태아감시장치 개발 및 상용화 기업
8월 25일 합병승인 결의 위한 주총
SK5호스팩과 합병해 코스닥 상장 예정
생체신호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스토스가 '스팩소멸방식 1호'로 SK5호스팩과 합병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18일 비스토스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전략과 포부를 밝혔다.
비스토스는 태아 및 신생아 관련 의료기기부터 가정용 의료기기 및 환자감시장치 등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핵심경쟁력으로는 ▲20년 이상 연구개발로 축적한 기술력 ▲전세계 120여개국, 1만여 개 리스트에 달하는 풍부한 고객풀과 다양한 판매루트 ▲의료기기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시스템 및 인허가 능력 등을 꼽을 수 있다.
보유한 특허들은 제품 양산에 핵심 기술로 효용성이 높고,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 받는 기술이다. 그 결과 매출의 90%를 전세계 120여개국 대상의 해외 수출에서 달성하고 있다. 또 의료기기는 각종 인증과 인허가를 요구하며 각 국가별로 등록을 획득해야만 판매가 가능하다. 해외시장서 거두는 매출 실적은 비스토스의 인허가 획득 능력이 높음을 방증하고 있다.
이후정 비스토스 대표는 "생체신호 진단기술 제품을 다변화해 지속적인 매출액 성장을 실현하겠다"며 "주력제품군을 병원용 의료기기, 가정용 의료기기, 뇌관련 의료기기 등 3개군으로 구분 후 전략모델 개발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 성장계획을 밝혔다.
비스토스는 기존 주력제품에 IoT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제품으로 시장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하이테크 시장에 진입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뇌 관련 기술을 확보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비스토스는 ▲태아 ECG 추출신호 기반의 Fetal monitor 및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복합형 인큐베이터(병원용) ▲신생아 돌연사 방지 및 모니터링을 위한 베이비 모니터(가정용) ▲청소년기에 주로 나타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전기 자극에 의해 치료하는 제품 등을 개발 중이다. 비스토스는 각 제품에 대한 기초기술을 이미 확보한 상태로, 2~3년 내 인허가를 득하고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정 대표는 "비스토스는 20년이 넘는 업력 동안 국내외서 인정받아온 믿음과 신뢰의 기업"이라며 "상장 이후 최고의 제품개발 및 생체신호 미개발분야 개척을 통해 인류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열정적인 연구개발과 의욕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지속성장해 투자자들에게 결실을 돌려드릴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비스토스는 SK5호스팩과 '스팩소멸방식'으로 상장하는 최초 기업이다. 8월 25일 합병 승인 결의를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기존 스팩합병은 비상장기업의 법인격 및 업력을 소멸하고 스팩을 존속하는 방식이라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비스토스는 '스팩소멸방식'이어서 설립 이래 확보한 각종 국내외 인허가를 법인 소멸로 갱신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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