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전국 6개 권역별 총 11개 고용복지+센터 서비스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 컨설팅부터 채용·취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국 6개 권역별 총 11개 고용복지+센터는 기업·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의 경우 지역 산업 특성, 경기 변동 현황, 구인·구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선발한다.
인력 수요가 늘고 있는 반도체·정보기술(IT) 등 미래 첨단산업에서부터, 수출 호조에도 인력난이 심한 조선업, 고용 여건이 열악한 제조업까지 맞춤식 지원을 한다.
또, 구직자에게는 생애 단계, 구직 유형 등에 따른 '진단심층경력설계맞춤형 취업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1:1 심층 상담을 통해 중장기 관점의 경력개발로드맵 설계를 지원하고, 단계적인 목표에 따라 직업훈련, 취업 의욕 고취 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이후 고용부는 구직자를 구인 기업과 연계해 일자리 매칭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기업·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는 고용서비스 혁신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고용복지+센터가 구인 기업의 애로와 구직자의 어려움을 적극 발굴·경청하고, 장기적으로 기업과 구직자가 성장해 나가는 데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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