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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람코코리아·미담장학회와 손잡고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코딩 교육 제공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가 아람코 코리아, 미담장학회와 손잡고 '서울런x아람코 코딩스쿨'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19일 오전 10시25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아람코 코리아, 미담장학회와 '취약계층 대상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람코 코리아'는 글로벌 에너지·화학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의 한국법인이고 '미담장학회'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하는 단체다.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코딩스쿨 등 프로그램 참여자를 발굴·모집하고, 아람코 코리아는 재원을 조달한다. 미담장학회는 프로그램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시는 양질의 코딩수업에 접근하는 것이 더욱 어려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관련 분야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10대들이 역량을 키우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런x아람코 코딩스쿨'은 코딩 클래스와 코딩 콘테스트로 구성된다. 코딩 클래스는 기초부터 응용까지 프로그래밍 전반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서울런'에 가입한 회원(초등·중학생) 150여명을 선발해 9월부터 15~20주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에너지·환경·기후변화에 대한 지식을 쌓고, 3D 프린터, 태블릿 PC, 드론 등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 제작 실습을 하며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한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코딩 클래스에 참여할 서울런 가입자 초·중학생 150여명을 이달 중 모집,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 모두에겐 교육 이수 수료증과 부상이 수여된다.

 

코딩 콘테스트는 코딩스쿨을 통해 실력을 쌓은 학생들은 물론,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1000여명이 참여하는 코딩 경진대회다. 콘테스트는 ▲코딩 해커톤(11월) ▲코딩 월드컵(12월)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코딩 해커톤은 '환경'과 '지구 지키기'를 주제로 과제를 제시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대회다. 아람코 코리아와 미담장학회의 협력대학 교수와 컴퓨터 공학과 대학생들이 멘토가 돼 학생들을 지원한다.

 

코딩 월드컵은 2단계(예선 → 순위 결정전)에 걸쳐 운영된다. 예선에서 환경문제 관련 알고리즘 솔루션을 내는 학생들이 순위 결정전 진출권을 따내는 방식이다. 순위 결정전 진출자는 사회·환경 솔루션에 대한 프레젠테이션(PT) 발표 기회를 얻게 된다. 최종 경진대회 우수자에 대한 시상도 준비돼 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는 4차 산업 분야의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서울시, 아람코 코리아, 미담장학회의 교육협력 약속이 취약계층 학생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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