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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싸이맥스,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에 수혜 기대

/싸이맥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김도엽 연구원은 '싸이맥스'에 대해 "고객사의 반도체 장비 국산화 가속화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라며 "CTS(Clust Tool System)장비 국산화가 가속화되면서 개별 장비 납품에서 CTS 통합장비를 수주하고 있어, 그 결과 고객사가 DRAM/NAND 100K 투자 시 수주가능금액이 기존 500억원 규모에서 700억원 규모까지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22일 밝혔다.

 

/리서치알음

싸이맥스는 반도체 이송장비 제조업체로 지난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비중은 반도체 장비 92.3%, 환경설비 7.7%이며 반도체 장비의 경우 전공정에서 필요한 웨이퍼 이송 장비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주력 제품으로는 대기 상태에서 웨이퍼를 이송하는 장치인 EFEM(Equipment Front End Module)를 비롯해 LPM(Load Port Module), TM(Transfer Module) 등 웨이퍼 이송 장비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각 국가간 정치 이슈가 복잡해지면서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반도체, 부품, 장비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에서도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율을 오는 2030년까지 50%까지 높이고, 시스템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10% 올리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국내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CTS 매출 비중 추이는 2018년 21%, 2019년 20%, 2020년 19%, 2021년 32%로 순차적으로 증가했다"며 "미국 B사의 과점 분을 국산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진행돼 CTS 매출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출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 의존도를 낮출 것으로 기대돼, 매출 변동성 리스크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싸이맥스의 매출비중 중 80%이상이 삼성전자가 차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도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국산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점 등 하이닉스 매출비중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향 매출 비중이 높아 고객 투자 스케줄에 따라 매출 변동성이 컸던 점은 싸이맥스의 리스크로 작용했다"며 "오는 2024년 SK하이닉스향 매출 비중이 20%까지 늘어나게 된다면 분기별 매출 변동성이 작아져 리스크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싸이맥스가 전공정 위주의 CTS 장비에서 후공정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후공정 매출은 지난해 6억원에서 내년까지 4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에는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도 일본에서 전량을 수입하는 ATM 로봇의 국산화도 진행 중이다. ATM 로봇은 EFEM 장비에 1대씩 사용되며 전체 EFEM 원가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ATM로봇 수입 의존도를 낮춰 올해 양산 계획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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