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은 중소조선연구원과 지난 19일 중소조선연구원에서 해양관련복합산업과 디자인산업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선도 해양디자인강국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해양산업과 디자인산업의 융합 연구 및 인적교류 확대 ▲해양관련복합산업과 디자인산업의 친환경 및 안전 기술 협력 및 정보 공유 ▲국내·외 국책 사업 공동 기획 ▲지속가능한 해양융복합문화 조성을 통한 산업 전·후방 지원 등을 수행하며 다각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다.
최근 국제 해양산업의 이슈는 기후환경, 해양생태계 복원, 해양쓰레기 및 해양 오염원의 처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여전히 기술 집약적 산업 육성 정책에 머물러 해양산업의 글로벌화 및 선진화에 부족함이 있다.
이런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해양산업을 기술 위주의 폐쇄된 시장에서 일반 시민이 접근할 수 있는 더 크고 열린 시장으로 전환해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끌어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양 기관이 해양산업과 디자인산업 간 협업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게 된 게 이번 업무 협약의 배경이다.
실제로 부산디자인진흥원은 해양과 디자인의 융합을 위해 해양디자인공모전, 해양산업과 디자인산업 간 연계 활성화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선·해양디자인산업 발전에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강필현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산업의 상생 협력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해양산업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제안하는 해양디자인산업 육성 정책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해양산업에서의 디자인의 역할을 확대하고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해양 수도 부산에 있는 디자인 육성 기관으로 가공수산물 디자인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 친해양환경 디자인, 해양 레저 장비/공간 디자인, 노후 항만 주변 재개발 등을 통해 해양산업과 사회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선도 해양융합산업으로 지역 디자인산업을 특화하기 위한 방안을 실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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