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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모아어린이집' 1년··· 함께하니 보육 품질 높아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우)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현판식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시행 1주년을 맞아 운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개별 어린이집에서는 진행하기 어려웠던 창의적인 보육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시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3~5개의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이 원아 모집, 교재·교구 활용, 보육 프로그램·현장학습 기획·운영 등을 하나의 어린이집처럼 공동으로 하는 보육모델이다. 보육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돌봄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모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모아어린이집인 은평구 '우리누리공동체'에서는 부부의 날인 지난 5월21일에 엄마·아빠가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를 저녁 8시까지 돌봐주는 행사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오는 9월 2차 행사를 열 계획이다.

 

동대문구 '상생공동체'에서는 소규모어린이집에서 그동안 공간 협소 문제로 빌리기 어려웠던 워터에어바운스를 공동으로 대여해 물놀이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재원 아동도 늘었다. 서울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중 서울형 모아어린이집(160개소)에 다니는 아동의 비율은 작년 7월 3.6%에서 지난달 3.9%로 0.3%포인트 증가했다.

 

또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에 참여하는 가정어린이집(45개소)은 참여 전인 지난해와 비교해 현원이 4.8%(703명→737명) 늘었다.

 

시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의 우수 보육 프로그램을 전파하기 위해 이달 말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에 '모아에 모이니 이렇게 달라지네' 코너를 개설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양적·질적으로 업그레이드시켜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 엄마·아빠가 행복한 서울'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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