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이번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수재민의 빠른 일상복귀 위해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지난 8~9일 이틀간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시작됨과 동시에 수해 현장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수해복구 봉사단을 구성하여 침수물 정비, 이동식 빨래차를 동원한 빨래봉사 등 대민 지원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지난 20일부터는 동작구 일대를 찾아, 특성상 습기 제거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 침수지역에 산업용 제습기를 지원하는 등 현장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민·관·군 차원의 광범위한 수해복구가 진행 중이나, 주택 건조의 어려움으로 도배, 가구교체 등 후속 복구 조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동작구 상도동, 사당동 일대 침수주택을 대상으로 산업용 제습기 11대를 긴급 투입했다. 또 수재민의 빠른 일상복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안수민 본부장은 "수재민들이 추석 이전에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 현장에 어려움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며, 우리 공단은 현장의 빈틈을 메우는 지원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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