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이달 2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은평구 소재 너나들이센터(연서로50길 10)에서 '딱 좋은날'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기간 너나들이센터에는 강석문 작가의 회화 및 설치 작품이 전시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강석문 작가는 나무와 풀, 새와 같은 자연의 이미지를 사용해 먹과 채색으로 따뜻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작가는 직접 닥나무를 채취해 한지를 제작, 다양한 질감 표현을 만들어내며 한국의 전통재료를 현대미술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강 작가의 작품은 법고창신론을 바탕으로 과거의 좋은 것들은 받아들이고 그것을 통해 새로운 길을 열어 창신의 길을 가고자 하는 그의 예술관을 반영하고 있다.
딱 좋은날 전시 기간에는 한지 제작 과정을 주제로 관람자와 소통할 수 있는 강연회가 개최된다. 참가 희망자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박물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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