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는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끝의 시작'의 다섯 번째 조정현 작가의 '어떤, 불확실한 반짝임'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조정현 작가는 오브제를 사용해 개인적 경험을 설치작업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 작업에서는 박제동물 오브제를 활용해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와 직관적으로 연결되는 환경 이야기부터 사회, 미래 등의 관심사를 작품으로 만들고 있다.
이번 전시는 홍티(다대포)에서 볼 수 있는 밤하늘의 모습을 미확인 공중현상(UAP, Unidentified Aerial Phenomenon)과 연계해 시각화한 작업이다.
최근 미국 국방부는 UFO의 존재, 혹은 과학적으로 설명 불가능한 어떤 존재를 인정했고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작가는 이 점에 착안해 '홍티에서 보여지는 어떤 존재의 빛과 관련해 우리는 비행기, 혹은 배라고 확신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눈으로 확인 불가능한 하늘의 모든 빛은 UFO가 아닐까?'라고 생각을 바꾸며 작품을 준비했다.
전시의 작품들은 UFO, 미스터리, 외계의 어떤 물체 같은 추상적 키워드들을 생각하며 제작했다.
조정현 작가는 "그 형상들을 통해서 눈으로 보고 있는 빛과 물체들을 몽환적인 상태로 맞아 현재의 우리가 확인 불가능한 어떤 빛의 존재를 이번 전시를 통해서 체험하고 상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9월 2일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번 전시는 홍티아트센터의 하반기 입주작가 5명 가운데 첫 전시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번의 릴레이 개인전이 추가로 예정돼 있다.
개별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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