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양육하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민 엄마·아빠 마음잡고'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엄마·아빠가 공동의 돌봄 참여자이자 일과 생활의 주체로서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와 스페이스 살림 공간 곳곳에서 열린다.
다음달 1일에는 육아 달인, 전문가, 시민대표 패널이 모여 영유아부터 어린이를 양육하는 양육자들의 '육아 고민'을 나누고 '육아 노하우'를 소개하는 토크콘서트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 엄마·아빠가 된다는 것!'을 진행한다.
토크콘서트는 다둥이 아빠 KBS 개그맨 오지헌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워킹맘연구소 이수연 소장이 다양한 육아 고민별 해결 방법을 소개한다. 또 콘서트에서는 ▲네쌍둥이를 양육하는 아빠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한솔 ▲코로나19로 인해 백수가 된 아빠의 일과를 담은 '퇴사자인더하우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부모익힘책'을 집필한 이민재 ▲'서울 100인의 아빠단' 멘토로 활동하는 박현규 ▲엄마의 시점으로 본 임신·출산·육아 이야기 '엄마는 누가 돌봐주죠?'의 저자 최인성이 패널로 나서 육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내달 2일에는 코로나19 이후 일·생활 균형과 가정 내 균형적인 돌봄 참여를 위해 국내외 의제를 발굴하고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국제포럼이 열린다.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국제포럼에서는 ▲영국의 '남성 돌봄 참여' 정책 ▲캐나다의 '아동 돌봄' 정책 ▲스위스의 '부성휴가 확대' 정책 등 우수한 '일+돌봄 융합' 사례를 통해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나의 일'과 '자녀 돌봄'을 모두 멋지게 해내고 싶다면 9월 3일에 열리는 양육자 대표 3인과 참여자 간 대담 프로그램 '양육자 커리어 워크숍'을 주목하자. 엄마아빠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아이는 거점형우리동네키움센터(제2호 대방)에서 제공하는 창의미술과 놀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육아 휴직 전후, 이전과 달라진 상황 속에서 부담감과 불안을 느끼는 양육자를 위한 마음회복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양육자들은 9월 3일에 열리는 '나의 불안 들여다보기' 집단상담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 잠시 뒤로 미뤘던 나를 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2022 서울시민 엄마·아빠 마음잡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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