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창업 희망 외국인 창업자 대상…120명 안팎 지원
창업진흥원이 국내에서 기술창업을 원하는 합법체류 외국인 창업자(예비 포함)를 대상으로 '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OASIS) 프로그램' 참여자를 29일부터 모집한다. 외국인 모집인원은 120명 안팎이다.
28일 창진원에 따르면 'OASIS' 프로그램은 법무부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별도 지정한 '글로벌창업이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기술창업비자 취득 및 창업활동을 종합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진원은 법무부 OASIS 운영 기준에 맞춰 교육, 멘토링, 법인설립 지원 등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외국인의 기술창업비자(D-8-4) 및 기술창업준비 비자(D-10-2) 취득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법무부와 중기부는 기존 글로벌창업이민센터가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초 신규 글로벌창업이민센터로 창진원을 지정했다. 창진원은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 등 비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의 기술창업비자 취득을 위해 폭넓게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진원은 지역별로 총 1개월여 과정에 걸쳐 OASIS-4, 5, 8을 운영한다. 여기엔 ▲국내 비즈니스 환경 등에 대한 이해도 및 창업역량 강화 교육 ▲외국인 창업자의 아이디어 구체화, 기술·경영 애로사항 등에 대한 창업코칭 및 멘토링 ▲국내 법인설립 지원 등이 두루 포함돼 있다.
국내 전문학사 이상 학위 취득(또는 외국에서 학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 자가 OASIS 프로그램을 통해 80점 이상 수료하고, 국내 법인 설립을 끝내면 기술창업비자(D-8-4)를 받을 수 있다.
김용문 창진원장은 "우수한 외국인재들이 성공적으로 기술창업비자를 취득할 수 있도록 창업진흥원의 창업지원 노하우를 살려 OASIS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OASIS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은 OASIS 프로그램 신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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