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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UFS 한미연합연습, 공세작전 중심의 2부연습 1일까지 이어져...

25사단 해룡여단과 한미연합사령부 순환배치여단 장병들이 24일 강원도 인제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전투훈련에 앞서 통제관의 지시를 받으며 영점을 맞추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한미연합 군사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가 29일부터 1일까지 공세작전을 중심으로 하는 2부로 전환돼 실시된다. 한미연합연습은 북한의 침공에 대응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임에도 북한은 ‘전쟁연습’이라며 맹렬한 비난을 퍼부어 왔다. 때문에 북한군의 공격을 격퇴하기 위한 공세작전 연습이 시작되는 2부 연습에서 북한의 반발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에 실시된 UFS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전시상황을 상정해 군사 및 정부연습이 병행된 방어중심의 1부를 진행했다. 2018년 이후 중단됐던 시민의 안전을 위한 민·관·군·경의 통합방위연습이 4년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 양국군은 2부 연습기간에 수도권 안전 확보를 위한 역공격과 반격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우발계획이지만, 페바 브라보 방어선이 무너진 페바 델타 상황에서 반격작전 등도 포함될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1부 연습 때와 마찬가지로 2부 연습에서도 2018년 이후 축소·분산됐던 실기동훈련(FTX)가 병행 실시될 계획이다. 공격헬기 사격과 해상 초계작전 등의 대규모 연합훈련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UFS연습에는 육·해·공 전력이 투입되는 FTX훈련 13개가 실시된다. 문재인 정부와 트럼프 정부 시절 한미 연합연습이 컴퓨터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지휘소연습(CPX)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실시됐다는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지휘소연습에 참가한 국군 장병들이 기본전투장구류와 총기를 휴대한 모습도 달라진 풍경이다.

 

지난 정부에서 한미연합연습을 축소시키면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국군 주도 미래연합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평가가 이뤄지지 못했다. 다행히 이번 UFS에서는 FOC평가도 병행된다. 주권국가로서 국군이 주도하는 전작권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기초에 충실한 훈련과 교육, 미군에 의지하지 않는 정보·통신, 전쟁지속능력을 이끌어갈 군수·병참, 개인전투원의 생존과 전투력을 보장하는 개인전투장구와 장비 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한편, 군 당국은 UFS기간 동안 북한이 도발을 할지 촉각을 세우며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이면서 UFS연습의 사전연습(16~19일) 기간이었던 지난 17일 북한은 평안남도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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