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9월 1일부터 즉석조리 치킨 2+1 행사를 진행한다.

CU가 치킨을 +1 증정 행사로 기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U는 앞서 복날 할인 행사를 세 번 진행 하면서 편의점표 가성비 치킨의 수요를 확인했다.

한 마리 치킨(9900원)을 2천원 할인하는 복날 맞이 행사에서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48.0% 올라 전년도 치킨 전체 매출신장률(31.1%)을 크게 웃돌았다.

오는 9월 +1 증정 대상은 ▲넓적다리 일반, 매콤 2종 ▲참숯구이 닭꼬치 일반, 매콤 2종 ▲치킨꼬치 일반, 매콤 2종 ▲핫찰도그 ▲체다치즈 핫찰도그 총 8종이다.

이번 행사는 편의점에서 한 마리 치킨 보다 훨씬 수요가 높은 조각 치킨과 꼬치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달(1~26일) CU의 튀김 카테고리에서 한 마리 치킨의 매출 비중은 26.8%인 반면, 조각 치킨 및 꼬치류는 51.9% 였다.

CU는 오는 9월 행사 매출 추이와 소비자 반응을 고려해 다음달인 10월에도 인기 상품들을 중심으로 2+1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CU는 이달 29일 '자이언트92 핫도그'을 출시한다. 돈육 함량 92% 이상의 고품질 소시지로 만든 상품으로 일반 핫도그 대비 1.5배 크기와 중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