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경기도 청소년 종합 예술제 고양시 대회에서 정발초등학교(교장 김미정) 풍물부가 대상을 차지했다.
상모를 돌리고 악기를 연주하며 박자를 맞춰 무대를 만들어 가는 선반은 앉아서 하는 앉은반 보다도 더 어려운 풍물 놀이다. 이 선반으로 청소년 예술제에서 11년 연속 수상을 하고, 이번 2022 경기도 청소년 예술제 고양시 대회에서 참석하여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2022 경기도 청소년 예술제 고양시 대회가 비록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풍물부 아이들의 기량을 영상에 모두 담을 수는 없었지만, 대회를 위해 마스크를 벗지도 못하고 구슬땀을 흘려가며 황금 같은 여름방학에 학교에 나와 열심히 대회를 준비하고 노력하였기에 참으로 뜻깊은 대상 수상이 아닐 수 없다.
정발초등학교 풍물부(지도 장구석, 담당교사 조련진)는 매주 목요일 방과 후 시간에 모여 독립된 동아리 형태로 연습을 하고, 3학년에서 6학년까지 총 46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입단하면 상모 쓰는 법과 상모 돌리기, 서있는 자세, 발걸음 등 기초부터 시작해서 악기를 잡기까지 한 학기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기본기를 다지는 과정이 만만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열심히 수업에 임할 수 있는 것은 교사와 아이들 모두의 사랑과 신뢰의 기반이 있었기에 가능하고, 긴 세월 묵묵히 뒷받침해주시는 학부모님들의 절대적이고 아낌없는 사랑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김미정 정발초등학교 교장은 "우리의 K-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정발초 풍물부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는 고양시와 나아가서는 전국적으로 훌륭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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