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인구·가구 통계조사와 SKT의 통신데이터를 결합해 1인가구의 삶을 분석한 결과 연령·지역·성별 등에 따라 생활 방식에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2030세대 1인가구는 대학가나 회사가 많은 특정 행정동(광진구 화양동·강남구 역삼1동·관악구 청룡동)에 몰려서 거주하고 있는 반면, 40~50대 중장년층은 저층주거지, 60대 이상 노년층은 강북·도봉·노원구에서 밀집도가 높았다.
문자·통화 등으로 커뮤니케이션(소통)을 잘 하지 않는 1인가구는 전 연령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다. 저소득 고령층 1인가구는 이동거리, 외출건수, 통화건수가 다른 집단에 비해 크게 적어 사회적으로 고립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배달앱 사용량이 많은 지역은 관악·강남·광진구 순이었다. 1인가구 밀집 지역에서 배달서비스를 자주 이용했고, 유튜브 등 동영상·방송 서비스 사용 횟수는 30대가 가장 많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는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