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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셀트리온, 후속 바이오시밀러 임상 결과 9월 유럽학회서 공개

셀트리온이 후속 바이오시밀러 2종의 임상3상 결과를 다음 달 공개한다. 램시마SC 성공으로 달궈진 분위기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임상3상 결과를 오는 9월 열리는 유럽 학회에서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31번째를 맞이하는 유럽피부과학회 학술회의에서 판상 건선 환자에 대한 CT-P43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글로벌 임상 3상 28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ADV는 유럽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피부과학회 행사로 올해는 9월 7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

 

CT-P43의 오리지널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지난 해 약 12조1700억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이어 셀트리온은 다음달 9~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에서 하반기 출시를 앞둔 베그젤마의 글로벌 임상 3상 후속 결과를 발표한다. 셀트리온은 이번 유럽종양학회에서 베그젤마와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비교 임상에서 생존분석과 안전성 결과에서 유사성을 확인한 데이터를 공개할 계획이다.

 

베그젤마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번째 항암제로, 지난달 18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한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로슈의 아바스틴은 지난 해 약 8조54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셀트리온은 유럽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기본 의약품들을 앞세워 후속 제품군들의 빠른 안착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램시마는 유럽 시장에서 오리지널의약품을 넘어 52.3%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트룩시마 또한 26.5%의 점유율로 오리지널의약품을 뛰어 넘는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램시마SC는 유럽시장 론칭 2년만에 올해 1분기 점유율 9.1%를 달성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와 트룩시마의 성공과 차세대 성장동력인 램시마SC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셀트리온은 유럽 내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차세대 성장 동력인 베그젤마와 CT-P43이 조기에 상업화되어 유럽의 환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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