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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주류 픽업 서비스' 새로운 유통가 인기 서비스로 올라

9월 이마트 '와인그랩' 출시
앞서 2020년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출시 후 2년만에 200만 병 판매고 올려
지난 7월 와인 전문숍 '보틀벙커' 인기몰이 중인 롯데마트도 '보틀벙커 모바일앱' 출시

이마트가 출시한 앱 서비스 와인그랩의 메인화면

유통대기업들이 잇따라 주류 픽업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현재 주류 상품은 전통주 외에는 온라인 판매가 금지돼 있다. 이 탓에 유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원하는 상품이 있어도 타지역까지 원정 구매를 나설 수밖에 없었다. 유통가서 속속 내놓은 주류 픽업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술을 주문하면 이를 지정한 점포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해줘 애주가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

 

이마트는 9월 1일 이마트앱 서비스 '와인그랩'을 새롭게 선보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새로 선보이는 와인그랩은 와인, 위스키, 리큐어(Liquor) 등을 주문한 후 이마트 매장에서 당일부터 픽업하는 스마트오더 기능뿐 아니라 개인화 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매, 선호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맞춤 와인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바코드 스캔 등 유용한 쇼핑 기능이 추가 됐다.

 

개인화 서비스뿐 아니라 와인그랩은 주문부터 결제까지 앱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주문한 주류는 결제한 당일부터 전국 130개 이마트 매장에서 받을 수 있다. 매장 방문시에는 주문자 신분증을 확인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 맞춰진 맞춤 와인 추천 서비스는 사용자의 누적 구매 데이터와 와인 취향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당도/무게감/타닌/산도 세부 지표까지 고려한 상품을 추천해준다. 바코드 스캔 서비스는 매장 쇼핑 시 주류 상품의 바코드를 통해 맛과 특징 등 상품 정보와 고객 후기를 확인 할 수 있도록 쇼핑을 돕는다.

 

한편 와인그랩 론칭을 기념해 오는 7일까지 이마트 와인 첫 구매자를 대상으로 특가 와인을 판매한다. 11일까지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보르도 1등급 그랑크뤼 와인', '리델 O글라스 패키지' 등 총 50여종의 인기 브랜드 와인을 일별 한정수량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지난 7월, GS리테일은 2020년 7월 앱을 통한 주류 픽업 서비스를 시작했다.

 

롯데마트가 7월 출시한 '보틀벙커 모바일 앱'은 지난해 12월부터 운영 중인 와인 전문숍 보틀벙커의 오프라인 경험을 온라인으로 잇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

 

보틀벙커 모바일 앱은 롯데마트의 유통 인프라와 와인 큐레이션을 결합해 앱에서 실시간 매장 재고 확인 후 사전예약을 통해 매장에서 즉시 수령할 수 있는 '스마트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프라인 점포 내 재고 확인을 돕는다. 또 구매 와인 기록과 상품 검색 기능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 기능을 제공하고 음식, 시즌, 상황별로 어울리는 와인 큐레이션 콘텐츠도 발행한다.

 

GS리테일이 2020년 7월 론칭한 '와인25플러스'는 지난해 4월 론칭 1년 6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 200만 병을 넘겼다.

 

와인25플러스는 소비자가 GS리테일의 모바일 앱인 더팝(이하 더팝 앱)을 통해 5000여종의 와인, 위스키 등 주류를 구매하고 원하는 GS25 점포에서 찾아 갈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GS25가 올해 1분기인 1월부터 4월까지 와인25플러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판매되는 주류 카테고리 매출은 전체 GS25 오프라인 매장 매출의 40%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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