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스피는 원화 강세 전환, 외국인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1.12포인트(0.86%) 상승한 2472.05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2158억원을, 개인은 42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2725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기계(-2.17%), 통신업(-1.01%)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의료정밀(2.49%), 철강금속(2.29%), 운수창고(1.48%) 등이다. 상승 종목은 538개, 하락 종목은 281개, 보합 종목은 111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64%), 삼성전자(우)(-0.37%), 삼성바이오로직스(-0.12%)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SDI(3.46%), LG화학(3.44%), SK하이닉스(2.15%)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0.02포인트(1.26%) 오른 807.0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592억원을, 기관이 113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764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0.61%), 통신서비스(-0.02%)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의료/정밀(3.06%), 운송/부품(2.70%), 기타제조(2.29%) 등이다. 상승 종목은 1017개, 하락 종목은 360개, 보합 종목은 130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0.00%), 알테오젠(-0.47%)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HLB(6.14%), 에코프로(5.90%), 펄어비스(1.61%) 등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10원 내린 1337.60원에 마감했다.
김석환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도 장 초반 1352원을 돌파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코스피, 코스닥은 하락 출발했다"며 "다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와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약세 방어 움직임에 따라 원화 약세가 진정되자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되며 상승으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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