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52원을 돌파하면서 연고점을 갈아치웠지만 장중 급락(원화가치 급등)하면서 1330원대로 내려왔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1원 내린 1337.6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1352원까지 치솟으며 2거래일 만에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2009년 4월29일(장중 1357.5원) 이후 13년4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점으로 1352원대를 기록했으며, 저점은 1337원대에서 형성됐다.
시장에서는 연고점을 갈아치운 배경으로 월말 결제 수요가 몰리면서 일시적 상승으로 보고 있다. 이후 정부의 환율 관련 언급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리스크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환율 변동성 확대는 당장은 금융회사가 자체적으로 대응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되나, 추가적인 변동리스크에 대비해 선제적 외화유동성 확충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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