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는 건축자재 및 플라즈마 공기살균기 유통업체인 렉스유니온 변규태 대표이사가 4500만 원 상당의 '저온 플라즈마 공기살균기' 8대를 기증했다.
부산대는 지난달 26일 오후 대학본부 5층 총장실에서 기증식을 열고, 교내 도서관(4대)과 의과대학·경영대학·법학전문대학원·생활환경대학 건물에 공기살균기 각 1대씩을 설치 완료했다.
변규태 대표는 2020년 12월에도 5600만 원 상당의 공기살균기 10대를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당이 있는 금정회관·문창회관·학생회관과 부산·양산·밀양 캠퍼스의 대학생활원(기숙사), 대학본부 등에 설치하는 등 이번을 포함해 총 18대, 1억 원이 넘는 공기살균기를 부산대에 기증했다.
변규태 대표는 렉스유니온 외에도 인공지능(AI)기반 조기화재경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유앤에스, 무역회사 유앤티 등을 함께 경영하고 있다.
부산대 경영대학원 석사 03학번 동문인 변규태 렉스유니온 대표는 "플라즈마 공기살균기는 공기 중 플라즈마 활성종을 순환시켜 세균·바이러스를 99.99% 살균소독 할 뿐만 아니라 공기청정·유해가스 제거 등 일석삼조의 기능을 한다"며 "수년간 이어지고 있는 답답한 코로나19 시대지만, 우리 후배들이 쾌적한 학습 여건 속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대학생활을 누리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기증의 뜻을 전했다.
이에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수업 차질과 교육의 질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인데, 2020년에 이어 이번에 다시 공기살균기를 기증해줘 감염병 대응을 위한 우리 대학의 과학방역시스템 구축에 또 한번 힘을 실어 주셨다"며 "관심와 지원에 힘입어 대학 구성원 모두의 건강을 지키고 교육·연구에 더 매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부산대는 기증 물품 외에도 과학방역을 위해 2020년 9월부터 대규모 인원 밀집 지역인 실험실·식당 등 교내 곳곳에 플라즈마 공기살균기 300여 대를 설치해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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